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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상밖의 현수막
오늘 편지 현수막을 받았습니다. 일부러 뜯지도 않고 아내에게 뭐가 왔는지 뜯어보라고 줬죠. 포장을 뜯는 순간 아내는 눈물을 펑펑 쏟습니다. 너무 감동받았다나요. 현수막을 보고보고 또 보고... 행복하다는 말을 연신 내뱉습니다. 저도 행복합니다. 기대했던 것보다 현수막이 더 이쁘게 나왔습니다. 제 편지글과 사진을 너무 잘 편집해주셨습니다. 감사합니다. 덕분에 아내에게 좋은 선물도 된것 같고, 저희들의 첫번째 결혼기념일이 더 풍성해진듯 합니다. 다른 분들께도 현수막 적극 추천입니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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